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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선수 겸 방송인 김병현이 과거에 친한 지인으로부터 거액을 사기 피해를 당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김병현은 1월 9일 KBS 2TV에 방영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금융전문가 존리로부터 고민 상담을 받습니다. 김병현은 수제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데 수익보다 지출이 큰 상황이라고 말합니다. 존 리는 그에게 하루 매출을 묻고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자, 비즈니스 마인드를 더 키워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존리는 미국에서 고액 연봉의 운동선수 절반이 파산을 한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237억 연봉의 김병현은 자신도 친한 친구와 매니저로부터 약 10억 가량의 사기를 받았다는 사연을 고백합니다. 함께 출연한 최준석 또한 지인으로부터 사기당한 사실을 말하고, 출연진들은 충격에 빠집니다. 김병현은 현재 자신의 건물에서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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