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기부 '백신 접종 후 뇌사 여중생' 에게..

김하늘

김하늘이 코로나 19 백신 접종 후 뇌사 상태에 빠진 여중생에게 30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2월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여중생의 사연이 담긴 청원글이 올라옵니다. 경남 창원에서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여학생은 10여 년간 소아 1형의 당뇨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습니다. 여중생은 학원에 다니기 위해서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고민 끝에 화이자 1차 접종을 합니다.

여중생은 1차 접종 후, 구토와 설사를 반복합니다. 여중생은 인근 병원에 다녀오지만 부작용이 더욱 심해집니다. 현재 여중생은 의식을 잃고, 뇌 정지 상태로 산소호흡기에 생명을 연장 중입니다. 자녀가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되면서 가족들은 너무 큰 슬픔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학생이 다니던 학교,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에서 경남 종합사회복지관으로 기부금 운영을 기탁하였고, 지난 12월 27일부터 모금활동을 진행합니다. 정민화 관장은 김하늘의 기부가 가족들에게 커다란 힘이 된다며 잘 전달하겠다는 말을 남깁니다.

김하늘은 물품 기부, 후원 참여 등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하늘은 1996년 모델로 데뷔하여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옵니다. 김하늘은 최근에 상반기에 방영될 TVN 드라마 킬힐에 출연 확정하였습니다.